담배 흡연, 염증성 마커 혈중농도 증가시켜

윤현세
발행날짜: 2003-06-10 09:32:28
  • 흡연경험자 CRP․피브리노겐 등 농도 높아

담배 흡연이 혈중 C-반응성 단백질, 피브리노겐(fibrinogen),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혈중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Annal of Internal Medicine지에 발표됐다.

미국 투레인 대학의 리디아 A. 바자노 박사와 연구진은 국립건강영양검사연구(NHANES)에 참여한 1만7천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 흡연자는 이전에 흡연했던 사람이나 흡연을 한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C-반응성 단백질, 피브리노겐,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흡연했던 경우에는 흡연을 한 적이 없는 경우에 비해 C-반응성 단백질, 피브리노겐,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약간 더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자가 심장발작 위험이 더 높은 이유와 금연을 한 이후에는 심장발작 위험이 감소하는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심장발작의 경우 동맥 내의 지방성 플라그(plaque)가 파열되면서 인체가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 혈전을 생성되는데 이런 혈전이 심장 동맥을 차단하여 일어날 수 있다.

SOURCE: 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03;138:89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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