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고 출신 '남가람합창단' 다양한 선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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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 조직된 남가람합창단은 음악을 좋아하는 고등학교 재경동문들이 합창을 통해 봉사도 하고, 친목도 다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현 지휘자 김태성 씨는 “기존의 다른 합창단과는 달리 동문들의 모임이다보니 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봉사에 대한 단원들의 보람과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연습을 하며, 정기적으로 양로원과 재활원, 복지관 등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또한 동창회와 향우회에서도 공연을 실시하며, 이번 금요일에도 서초구민회관에서 금요무대를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