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구 총무이사 회의서 결정..."실효성에 의문"
서울시 각구의사회가 보건소 야간 무료진료시 의사 지원 요청이 올 경우 이를 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시 각구의사회는 지난 5일 구로구의사회 주최로 총무이사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건소에서 야간에 실시하는 무료진료의 경우 방문하는 환자가 거의 없으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초구에서 개원의들이 참여하는 야간 무료진료가 진행되고 있지만, 의사회 차원이 아닌 의사 봉사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한 한 관계자는 "순수한 의료봉사는 참여하고 도와주어야 하지만, 보건소 야간진료의 경우 정치색을 띈 선심성 정책의 의미가 크다"며 "보건소의 야간 무료진료시 의사인력 지원 요청은 불가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각 구의사회는 법적인 문제로 인해 과거 의협 명의로 등기돼 있지만 실제 구의사회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 14곳, 대지15곳의 명의를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소득공제 제출관련 건에 대해서는 일부지역에서 제출하려는 움직임에 유감을 표명하고 의협의 결정을 존중키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시 각구의사회는 지난 5일 구로구의사회 주최로 총무이사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건소에서 야간에 실시하는 무료진료의 경우 방문하는 환자가 거의 없으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초구에서 개원의들이 참여하는 야간 무료진료가 진행되고 있지만, 의사회 차원이 아닌 의사 봉사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한 한 관계자는 "순수한 의료봉사는 참여하고 도와주어야 하지만, 보건소 야간진료의 경우 정치색을 띈 선심성 정책의 의미가 크다"며 "보건소의 야간 무료진료시 의사인력 지원 요청은 불가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각 구의사회는 법적인 문제로 인해 과거 의협 명의로 등기돼 있지만 실제 구의사회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 14곳, 대지15곳의 명의를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소득공제 제출관련 건에 대해서는 일부지역에서 제출하려는 움직임에 유감을 표명하고 의협의 결정을 존중키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