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바이에타', TZD 병용 적응증 확대

윤현세
발행날짜: 2006-12-27 04:01:57
  • 혈당목표치 도달 뿐 아니라 체중까지 감소시켜

미국 FDA는 '바이에타(Byetta)' 주사제를 치아졸리딘다이온(TZD) 계열 당뇨병약으로 혈당이 통제되지 않는 환자에게 추가하여 사용하도록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

엑서나타이드(exematide) 성분의 바이에타는 소위 인크레틴 모방약(incretin mimetics)로 분류되는 신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람의 인크레틴 호르몬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GLP)-1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바이에타를 TZD 당뇨병약과 병용했을 때 62%의 환자가 혈당목표치인 HbA1c 7%에 도달해 위약을 병용한 경우(16%)보다 효과가 월등했다. 또한 바이에타 병용으로 16주간 체중도 1.5kg 가량 감소했다.

한편 바이에타 사용과 관련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오심이 보고됐다.

미국 워싱턴 D.C.의 메드스타 연구소의 로버트 래트너 박사는 "바이에타와 메트폴린, 설포닐우레아, TZD 병용은 최적혈당 통제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체중까지 감소시킨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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