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청라에 이어 송도지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10일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2월 서울의대와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에 이어 올초 고려대 생명공학연구소, 가톨릭중앙의료원 등과 스타과학자 및 스타기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는 송도지구에 조성될 연구단지로 국제공항과 항만 등 글로벌 인프라와 외국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주거환경 등이 들어서게 돼 동남아시아의 첨단의료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뱅크와 바이오메디컬네트워크, 바이오교육센터 등을 기반으로 웰빙센터와 전문치료센터, 동서통합의학센터, 신약개발센터, 첨단뇌과학센터 등 7개 연구센터와 의료관광, 맞춤의학, 첨단의료기기, 이식의학 등 4개 클러스터로 꾸며지게 된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연세대 생명과학기술연구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