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사스 확산 우려 줄어

조현주
발행날짜: 2003-06-11 11:06:20
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 아시아 지역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이 뜸해지면서 “사스확산이 방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미 시게루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국장은 이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 보건부장관들과의 회동에서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며 “사스 신규환자 수가 두드러지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도 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각종 제한조치을 완화했다.

중국은 사스로 인해 폐쇄했던 티베트-네팔 사이 국경 입국장을 다시 열기로 결정했으며 항공기 운항도 곧 재개할 예정이다. 러시아도 북동부 중국 헤이룽장(흑룡강)성 지역에 있는 주요 항만을 다시 열었다.

그러나 WHO와 중국 관리들은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것이 사스 감시를 게을리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경고했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