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청과 협약..매분기 5명 의료비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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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체결로 동구청은 매분기 5명 이내 동구 거주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대상자를 추천하고 학마을봉사회는 이들에 대해 수술 등 무료진료 및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의료서비스 후원 협약은 학마을봉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소위 도시 의료 사각지대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의료봉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9월 광주시 남구청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이다.
학마을봉사회 박종춘 회장은 “동구지역이 도시공동화로 인해 젊은층 유입이 줄고 저소득층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