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병원, L 기자 4주 진단서 작성 논란

장종원
발행날짜: 2003-11-13 10:18:49
  • 언론과 8월 의료지원협약체결 사실 알려져

폭행혐의로 피소된 김병현 선수와 고발한 L기자와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L 기자가 4주 진단을 받은 N병원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초 L 기자는 2주 진단을 받아 경찰에 제출했지만 N 병원으로 옮긴후 4주 진단을 받아 다시 첨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N 병원이 언론사 협력병원이라는 점.

N병원은 지난 8월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정철)와 회원의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있다.

이때문에 L 기자가 2주 진단을 받은 후 언론협력 병원으로 옮긴 것을 두고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N병원이 언론과의 협력관계를 내세워 더 큰 진단을 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일각의 주장이다.

하지만 N병원측은 "기자의 입원여부를 비롯 어떤 사실도 확인해줄 수 없다"며 입장 밝히기를 회피하고 있어 오히려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