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계 고지혈증약 고용량 요법이 모든 심질환 환자에게 비용대비효과적이지 않다는 분석결과가 Circulation誌 온라인판에 실렸다.

미국 미시건 대학 심혈관센터와 VA 앤아버 헬스케어 시스템은 심장병 환자 수천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고용량 요법의 비용대비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급성관상증후군 최근 병력이 있는 경우 스타틴 고용량 요법의 삶의 질이 개선된 개월 수가 4개월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단지 5주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안정형 관상동맥질환자(동맥협착이 있으나 최근 심장발작으로 입원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스타틴 일반용량만으로도 적절한 심장보호 효과가 있다면서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할 때 스타틴 고용량 요법이 필요할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5월 8일자 Circulation誌에 실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