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재차 진행...사용자단체 구성에 '훈풍'
100여곳의 병원들이 산별교섭을 진행할 사용자단체를 출범시킴에 따라 올해 병원산업의 산별교섭이 본격화되고 있다.
병원 노사는 9일 오후 여의도CCMM회관에서 산별교섭 상견례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개최했다. 노사는 지난달 24일에도 상견례를 진행했지만, 사용자단체 구성 등의 문제로 대립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상견례에서 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인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은 "2004년 산별교섭이 시작된 이래 4년만에 사용자단체가 구성됐다"면서 "아직은 준비가 완벽하지 못하지만 내실있게 준비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교섭을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든일에 양보하는 자세라면 안되는게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노사가 원만하게 결론을 찾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은 "산별교섭이 시작된 이래 2006년 5대협약을 만들었고, 올해 역사적인 사용자단체가 구성됐다"면서 "앞으로 바람직한 산별교섭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사립대병원 대표 선출이 안된 점에는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상견례에서 노조는 임금 9.3%인상안 등을 포함한 올해 산별교섭요구안을 전달했다. 노사 양측은 매주 화요일 교섭을 진행하는 일정에 합의하고 이날 상견례를 마무리했다.
병원 노사는 9일 오후 여의도CCMM회관에서 산별교섭 상견례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개최했다. 노사는 지난달 24일에도 상견례를 진행했지만, 사용자단체 구성 등의 문제로 대립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상견례에서 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인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은 "2004년 산별교섭이 시작된 이래 4년만에 사용자단체가 구성됐다"면서 "아직은 준비가 완벽하지 못하지만 내실있게 준비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교섭을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든일에 양보하는 자세라면 안되는게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노사가 원만하게 결론을 찾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은 "산별교섭이 시작된 이래 2006년 5대협약을 만들었고, 올해 역사적인 사용자단체가 구성됐다"면서 "앞으로 바람직한 산별교섭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사립대병원 대표 선출이 안된 점에는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상견례에서 노조는 임금 9.3%인상안 등을 포함한 올해 산별교섭요구안을 전달했다. 노사 양측은 매주 화요일 교섭을 진행하는 일정에 합의하고 이날 상견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