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4일 "책임경영 체제와 중간간부급 역할 확대를 골자로 한 기업조직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증가한 사업규모에 적합한 조직으로의 재구성 △고객 및 사업별 조직 전문화 △기술역량 재고를 위한 매트릭스 조직운영 △변화 대응 역량강화 등으로 단순한 기존부서 재배치가 아닌 체계화된 기업으로 변신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설립 이후 급속한 성장세를 유지하여 매출액과 인원 모두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관리 SM 사이트가 대폭 증가했다"며 "고객의 요구사항도 다양해져 각각의 사업부문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인 대응과 고객 만족도 향상이 가능하도록 책임경영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술역량을 재고를 위한 매트릭스 조직구조의 적용을 통해 각 기술 및 파트별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인적 교류 확대로 전 조직원의 기술전문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기획실을 신설하여 성숙단계에 들어선 의료IT 사업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중장기 성장동력 분야를 발굴하여 단순한 의료IT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머물지 않겠다는 경영의지를 보였다.

이와 관련 이철희 대표(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장)는 “지난 한해는 물론이고 올 1사분기까지 의료IT 선도기업다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 현재의 단일화된 조직 구성을 각각의 업무 및 담당별로 세분화하여 유기적인 기업운영 시스템과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해 이번 조직개편의 의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