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중국 흑룡강성 농간총의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의향서 교환식에는 청주성모병원 고종현 진료처장과 정기수 기획홍보팀장, 간호부 나민영 간호사, 흑룡강성 농간총의원은 위광춘 병원장(당서기)을 비롯한 염창해 부원장, 왕덕지 행정원장 등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 의향서 교환을 통해 두 병원은 ▲의학정보 및 의료기술 교류 ▲각종 학술대회, 교육 및 연수 기회 제공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지원 ▲병원 경영정보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흑룡강성 농간총의원은 하얼빈시에 소재한 700병상 규모의 국립종합병원으로 총 26개과 진료과에 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 진료 분야는 종양치료센터, 열치료센터, 강복(재활)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명길 행정처장은 “청주성모병원과 농간총의원간 자매결연이 체결된다면 학술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연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폭넓은 협력 관계가 증진되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향서에 따른 세부 협약은 금년 내에 흑룡강성 농간총의원 방문단이 청주성모병원을 방문하여 체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