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위험, 체중보다는 허리둘레

윤현세
발행날짜: 2007-08-15 07:25:43
  • 허리둘레 작을수록 동맥 막히지 않을 가능성 높아

심장질환 위험을 예측하는데 체중보다는 허리둘레가 정확하다는 연구결과가 JACC에 실렸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제임스 드 레모스 박사와 연구진은 평균 연령 45세인 2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연구를 시행했다.

자기공명촬영(MRI)와 전자빔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동맥폐색의 조기신호를 검사한 결과 허리둘레가 작을수록 동맥이 막히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및 기타 심장질환 위험 요인에 대해 고려했을 때 체중은 조기 동맥폐색 가능성을 예측하지 못했으나 허리둘레로는 예측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중년 남성이 체형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먹을 것이 풍부하고 고열량 값싼 식품이 산재한 상황에서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중년 남성은 벨트 사이즈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