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축의금 물의 식약청 국장 대기발령

강성욱
발행날짜: 2003-12-04 13:48:08
  • 의약품안전국 장준식 국장, 직무대리에 윤영식 과장

최근 장남 결혼식 축의금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식약청 의약품안전국 장준식 국장이 대기발령됐다.

식약청은 장준식 국장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의약품안전과 윤영식 과장이 직무대리로 발령받았으며 후임국장의 선임은 검찰조사가 종결되는 시점까지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국장이 최근 장남결혼식장에서 제약회사를 포함한 하객들로부터 3억원에 이르는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국무총리산하 공직기강 합동점검반에게 적발돼 검찰수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장 국장은 축의금 파동과 관련해 “고의적으로 청첩장을 남발했다는 등은 사실과 다르다”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최근 식약청 전체로 불씨가 번진다는 판단하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