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교회서 건강상담·무료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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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동대문병원은 지난 3일에는 병원 인근의 교회에 찾아가 교인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천사데이인 4일에는 지하철 동대문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등 건강상담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교회와 지하철 무료검진은 병원 안에서 이루어지던 간호봉사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확대한 것.
또한 이대목동병원은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산부인과 병동에서는 자궁적출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건강상담을 통해 퇴원 후 건강을 체크하고 장기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에서는 몸을 씻겨주는 세발간호와 손발 마사지도 실시했다.
심봉석 이대동대문병원 병원장은 "병원간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을 찾아온 환자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들을 자주 만나다 보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