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약제평가위, 암로디핀제 ‘보류’ 결정
진료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생제군 의약품의 약가가 최대 37% 이상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19일 내부회의를 통해 약가재평가에서 30~40% 인하 결정된 항생제군 의약품에 대한 제약사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제제 ‘말레인산염’ 의약품은 개량신약에 대한 재평가 기준이 선행돼야 한다는 견해로 약가인하책을 보류했다.
현재 출시중인 암로디핀제 의약품은 30여개로 이번 약가인하 품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해당 제약사의 이의신청에 따른 인하폭 최소화라는 방어책이 구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평가위원회는 최대 40% 약가인하가 통보된 말레인산염 제품의 재평가를 우선 보류하고 복지부에 개량신약에 대한 재평가 기준을 마련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제약업계는 복지부가 개량신약 재평가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면 다음달 약가재평가 회의에서 재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19일 내부회의를 통해 약가재평가에서 30~40% 인하 결정된 항생제군 의약품에 대한 제약사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제제 ‘말레인산염’ 의약품은 개량신약에 대한 재평가 기준이 선행돼야 한다는 견해로 약가인하책을 보류했다.
현재 출시중인 암로디핀제 의약품은 30여개로 이번 약가인하 품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해당 제약사의 이의신청에 따른 인하폭 최소화라는 방어책이 구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평가위원회는 최대 40% 약가인하가 통보된 말레인산염 제품의 재평가를 우선 보류하고 복지부에 개량신약에 대한 재평가 기준을 마련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제약업계는 복지부가 개량신약 재평가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면 다음달 약가재평가 회의에서 재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