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과 헤바 씨 초청해 무사히 시술···"한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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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청한 하산 환자는 월상골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어 통증이 굉장히 심했으며 특히 손목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는데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의 집도로 정상을 되찾게 됐다.
헤바 씨 역시 구개파열로 불편함을 간직한 채 생활했지만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로부터 수술을 받고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원불교 중앙봉공회가 이들의 체류기간 내내 자원봉사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어서 더욱더 진한 사랑과 감동을 주고 있다.
하산 씨는 “한국인 의사들한테 우선 감사드리며 글을 쓰거나 책을 읽을 때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몸이 한층 편안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임정식 병원장은 “의료기술이 떨어져 치료가 힘든 이라크 환자들에게 희망의 의술을 펼치겠다”며 “두 나라 사이의 우의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