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박상준 교수 시술···뇌졸중 예방 효과 뛰어나

고령인구와 동맥경화 환자가 많은 서구에서는 경동맥 내막박리술이 이미 보편화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경동맥 내막박리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특히 박 교수가 시행한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전신마취로 인한 위험도를 줄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울산대병원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주위에 60세 이상이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혹은 비만이 있거나 담배를 많이 피워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다고 염려 되시는 분이 있다면 한번쯤 경동맥이 좁아져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