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연만희 유한재단 이사는 최은숙 약사(나나약국 대표, 국제로타리 3690지구 전 총재)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한배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최은숙 약사는 35년간 소명과 직능을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자녀들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 적극 참여하게 하는 몸소 실천하는 교육을 보여주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은숙 약사는 “자신의 능력을 세상을 위해 써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동안 사회에서 받은 사랑과 행복을 끊임없이 갚으면서 불우한 이웃과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가슴으로 항상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올해로 16회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