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기금 백혈병 환아 치료비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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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완치된 16명의 어린이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 완치를 축하했다.
김진수 한마음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투병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완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끝없는 격려 덕분"이라며 "완치의 기쁨을 맞이한 우리 환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큰 축복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인준 소아과 과장은 "한양대병원은 환아들의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아들과 부모님들이 좀 더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는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5번째 열린 ‘자선의 밤’은 일일호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모두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