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시동

장종원
발행날짜: 2007-12-17 14:36:39
  • 한국의료체험행사 개최, 미 MTA 의료관광협회 방문

부민병원(병원장 정흥태)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7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최근 제2차 한국의료체험행사를 열었다.

해외환자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부민병원은 중국현지 의료관광회사, 건강검진그룹회사, 병원관계 전문가, 의사 등을 초청해 향후 사업파트너의 역할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중국측은 의료서비스, 병원경영관리, 마케팅 측면에서는 한국이 앞서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미용, 성형, 치과, 검진분야는 매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오는 2008년 북경올림픽개최와 함께 한국의 스포츠의학, 정형외과(척추, 관절)분야에서북경과 상해소재 병원과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14일에는 미국 MTA(Medical Tourism Association)사의 Mr. Jonathan Edelheit 사장과 Ms. Renee Stephano 담당변호사가 부민병원을 방문했다. 미국 MTA사는 외국보험사, 의료관광 에이젼시, 세계적인 병원들과 연계해 해외의료관광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미국 MTA사는 해외환자를 유치하려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ionl)의 인증을 받는 게 중요하며, 또한 한국에서 실시하는 의료기관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도 글로벌 마케팅에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설명했다.

부민병원 정흥태 병원장은 “한국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해외환자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시작단계로서, 앞으로 정부와 여행사, 호텔, 관광산업, 병원 등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