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팀 40여명, 어민회관서 진료소 운영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기름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서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다.
19일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무료진료 활동에는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 등 40여명이 참가해 어민회관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닷간 기름제거 현장에서도 간이진료소를 운영, 현재까지 230여명의 태안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진료했다.
특히 어민회관이 좁은 탓에 동네의 가장 큰 집을 임시병동으로 꾸며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포도당 주사를 투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송형곤 응급의학과 교수는 "하루이틀 머물다간 자원봉사자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매일 고된 작업을 하시는 주민들의 건강이 심히 염려된다"고 말했다.
정성수 의료지원단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의료진들이 철수하고 나면 남은 주민들은 정신적으로 의기소침해져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후속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무료진료 활동에는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 등 40여명이 참가해 어민회관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닷간 기름제거 현장에서도 간이진료소를 운영, 현재까지 230여명의 태안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진료했다.
특히 어민회관이 좁은 탓에 동네의 가장 큰 집을 임시병동으로 꾸며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포도당 주사를 투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송형곤 응급의학과 교수는 "하루이틀 머물다간 자원봉사자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매일 고된 작업을 하시는 주민들의 건강이 심히 염려된다"고 말했다.
정성수 의료지원단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의료진들이 철수하고 나면 남은 주민들은 정신적으로 의기소침해져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후속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