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MBC 진정성 파악후 대응책 달리하기로
한약을 폄하했다는 이유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MBC수목드라마 뉴하트가 9일 방송 직후 사과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8일 한의사협회에 따르면 MBC뉴하트 제작진은 한의협 측에 드라마 방영 직후 자막을 통해 공식사과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그러나 한의협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번 기회에 앞으로 한의학 및 한약에 대해 폄하하는 내용이 무분별하게 방송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생각이다.
한의협 김수범 언론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일단 MBC측이 호의적으로 사과방송을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법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재발방지를 막고자 법적인 문제는 변호사 자문을 구하는 등 법률적인 부분에 대해 좀더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원한의사협회는 사과방송의 내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개원한의사협회 최방섭 회장은 "사과방송을 확인해보고 MBC측의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따져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일부 개원 한의사들 중에서는 뉴하트 방송을 본 환자가 한약에 대해 환불을 요청한 사례도 있어 한의원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 점에 대해서도 법적인 부분을 좀더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8일 한의사협회에 따르면 MBC뉴하트 제작진은 한의협 측에 드라마 방영 직후 자막을 통해 공식사과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그러나 한의협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번 기회에 앞으로 한의학 및 한약에 대해 폄하하는 내용이 무분별하게 방송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생각이다.
한의협 김수범 언론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일단 MBC측이 호의적으로 사과방송을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법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재발방지를 막고자 법적인 문제는 변호사 자문을 구하는 등 법률적인 부분에 대해 좀더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원한의사협회는 사과방송의 내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개원한의사협회 최방섭 회장은 "사과방송을 확인해보고 MBC측의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따져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일부 개원 한의사들 중에서는 뉴하트 방송을 본 환자가 한약에 대해 환불을 요청한 사례도 있어 한의원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 점에 대해서도 법적인 부분을 좀더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