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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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내시경 검사는 지름 11mm, 길이 24mm의 알약 만한 크기의 캡슐을 섭취해 위와 장의 연동운동에 의해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동안 캡슐이 내시경 사진을 찍어 의료진이 볼 수 있도록 전송하는 검사다.
이 검사는 기존 내시경이 관찰하기 힘들었던 소장에 대한 검사 뿐만 아니라 소화기관 전반에 걸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통증이 없으며 1회용 캡슐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위생적이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내시경 검사 후 소장 등 추가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경우 보다 효율적이고 통증이 없는 캡슐내시경 검사를 시행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