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피토' 특허권 1차 기각됐었다

윤현세
발행날짜: 2008-01-15 08:24:24
  • 현재 재검토 진행 중, 결국에 인정될 것 화이자 자신

미국 법원이 전세계 최대매출약인 '리피토(Lipitor)'에 대한 화이자의 기본 특허권 주장을 일차적으로 기각하고 현재 재검토 중이라고 화이자가 밝혔다.

지난 7월 인도의 제네릭 제약회사인 랜백시 래보러토리즈는 리피토 특허권에 대해 재검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는데 화이자는 결국 리피토의 특허권이 인정될 것으로 자신했다.

화이자는 1차 검토에서 특허권이 거부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면서 법원에서 리피토 특허에 대한 재검토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리피토의 특허만료시점인 2010년 3월은 넘어야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그 때까지 특허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리피토에 대한 2번째 특허를 재발급해달라고 요청할 예정. 만약 2번째 특허가 재발급되면 2011년 6월까지 리피토의 미국특허가 보호될 수 있다.

리피토는 화이자에게 연간 120억불 가량의 매출을 가져다주는 초대형 품목으로 특허가 예정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만료된다면 상당한 타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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