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발표 부문 금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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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지난 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다빈치 로봇수술기로 직접 시술한 25건의 대장·직장암 환자들 사례를 꼼꼼하게 분석해 종양이 위치한 지점에 따라 로봇 수술을 다양하게 적용시킬 수 있음을 밝혔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의 로봇 수술에 있어 예상되는 장점과 향후 극복해 나가야 할 한계점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이번 학회 참여를 통해 큰 격려와 함께 자극을 받았기에 앞으로 더욱 매진해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2차 대회에 겨우 30~40여명이 참석한 것과 달리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0여명이 참여해 로봇 수술 분야가 세계 의학계에서도 매우 빠른 관심사로 자리 잡아 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 수술과 관련 한 강의 23건, video 발표를 포함한 구연발표 178건, 포스터 7건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