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교수 "새로운 면역치료요법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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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대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글로벌 연구실은 암과 당뇨병과 관련한 인체의 면역기능 기전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요법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실은 항암 및 이식면역학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의 UCSF Diabetes Center 및 University of Chicago 와 MOU를 맺고 기초기전 연구에서 임상연구에 이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글로벌 연구실사업은 고대가 지향하는 세계화 및 국제화에 맞춘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 상대 연구기관의 거장들과 함께 활발한 국제협력연구를 진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고대 의대에서 글로벌연구실을 개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연구실에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연구실(GRL : Global Research Lab)은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핵심원천기술분야의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주도할 수 있는 국내 연구실을 선정해 국내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