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례, 고춘자, 한경희씨 등 봉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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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구리병원 김영호 원장을 비롯해 진문일 원목실장, 심재희 간호차장 등 자원봉사자들 50여명 참석했다.
김영호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자원봉사자들은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아무 보상도 없이 큰 수고와 헌신으로 사랑의 실천을 해왔다"면서 "진심으로 감사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병원은 원치 않는 질병과 사고로 삶과 죽음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고통의 장이어서 무겁고 딱딱 할 수도 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온정어린 손길과 봉사로 병원의 분위기가 훈훈해지고 환우들과 가족들의 고통도 경감되고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덕례 봉사자가 1000시간 봉사자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고춘자, 한경희 봉사자가 500시간 봉사자상 △곽은실, 김석재, 도영옥, 박정자, 엄관준, 이명자, 진말례 봉사자 등이 300시간 봉사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단체자원 봉사자상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중환자 보호자 대기실과, 인공신장실에 도시락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예수사랑교회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