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전염병 연구소는 수요일 주사제가 아닌 비강에 분무하는 조류독감 백신 개발이 마지막 단계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의 히데기 하세가와 박사는 개발중인 백신은 접종때 주사가 필요치 않아 의료시설이 미비한 개발도상국 국민을 대상으로 투여하기가 훨씬 간편하다고 말했다.

비강분무 백신은 쥐와 원숭이에 투여시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와 subtype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인 걸로 나타났다.

개발되고 있는 백신은 지금까지의 백신과 달리 H5N1바이러스의 변종에도 효과적이었다. 이는 항체 생성 방식이 기존 백신과는 다르기 때문.

기존백신이 면역시스템의 세포를 자극하는데 비해 비강분무 백신은 비강내 점막을 자극해 점막 표면에서 항체 생성을 촉진한다.

연구팀은 2010년초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