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이 릴리사는 트렌지션 테라포틱(Transition Therapeutics)사의 당뇨병 치료 실험약의 독점 개발과 판매에 대한 권리를 부여 받는 댓가로 최소 7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지난 목요일 발표했다.

트렌지션 테라포틱의 실험약들은 가스트린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 가스트린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이다.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실험약인 TT-223은 현재 중간단계 임상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릴리는 초기에 700만 달러를 지불하고 TT-223의 개발과 판매가 가능한 시점에 이르러 1억 3천만 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또한 트렌지션 테라포틱사는 약품이 상품화가 된 후에도 각 약품의 판매량에 따라 로열티도 받을 예정이다.

릴리와 트레지션사는 현재 진행중인 TT-223의 중간 임상실험단계에 같이 참여하고 그 이후부터는 릴리가 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