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 피하 인슐린 주입(CSII)은 1형 당뇨병 소아환자에서 과도한 체중증가없이 당화 헤모글로빈과 중증 야간 저혈당을 감소시킨다고 Journal of Pediatrics지에 발표됐다.

CSII는 청소년과 성인 환자에서 사용이 증가되고 있으나 소아에 대해서는 아직 유효성이 평가되지 않았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대의 스티븐 M. 윌리 박사와 연구진은 1형 당뇨병 소아 환자에서 장기간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CSII의 효과를 알아봤다.

총 51명의 소아 환자(평균 연령 10.7세)를 대상으로 CSII 투여 전후 12개월에 걸쳐 신장, 체중, 신체질량지수, 인슐린 투여량, 당화 헤모글로빈(HbA1c), 혈당에 대해 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CSII를 시작한지 3개월 이내에 HbA1c는 8.5에서 7.7로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12개월 시점에서는 7.9에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에 걸쳐 체중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지 않았으나 CSII 시작하기 1년 전에 비해서는 유의적으로 체중이 증가했다.

중증 저혈당은 모든 환자에서 감소했으며 23명은 HbA1c가 7.5 미만이거나 1% 이상 감소했다.

연구진은 CSII는 HbA1c와 중증 야간 저혈당을 낮추고 대부분의 소아에서 과도한 체중증가는 없었으며 청소년에서 반응이 더 좋았다고 결론지었다.

SOURCE: Journal of Pediatrics, Dec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