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지렁이 등 생명체 곳곳에서 발견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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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5명의 자원봉사자는 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갯바위에 남은 기름때를 제거하며 태안 막바지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타 단체 봉사자들과 함께 큰 바위들을 들어내며 바위 밑바닥에 스며든 기름때를 중심으로 제거하는 등 그 동안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에 나섰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 중에는 해변 곳곳에서 꽃게, 갯지렁이 등 생명체들이 하나하나 발견돼 태안을 찾은 많은 봉사자들에게 보람과 희망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