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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는 자본 투자와 더불어 유전정보를 이용한 신약 개발 단계에서 안국약품이 전략적 파트너로 우선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경기바이오센터에 천연물 연구소를 건립하여 천연물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무통 주사기 및 자궁 경부암 진단키트, 천연물 의약품, 바이오 의약품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세계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7년 생명공학 전문 벤처 캐피탈인 MASA Lifescience Inc.(미국)에 투자함으로써 선진국의 벤처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디엔에이링크는 2000년에 설립된 유전자 분석 전문 벤처기업으로 다양한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미국 최대의 DNA칩 생산업체인 Affymetrix사의 global service provider로 지정된 바 있다.
어진 사장은 “미 FDA가 2003년 신약 개발 자료 제출시 개별 유전 정보를 함께 제출할 것을 명문화한 법을 발효했다"면서 "벤처기업과의 투자 및 사업 제휴 계약은 향후 도래할 맞춤 신약개발 시대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엔에이링크 이종은 사장은 “국내 유수의 안국약품과 투자 및 사업제휴계약은 맞춤의학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