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학회 유범희 이사 "증례 중심 알고리즘 실현"
"길게는 10년안에 정신질환에 대한 맞춤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대한불안의학회 유범희 간행이사(성균관의대)는 향후 10년안에 한국인의 증례에 따른 정신질환 치료 알고리즘이 완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질환 치료 알고리즘 규명이 진행중에 있으며 국내 의학자들도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한국형 치료지침 마련에 노력중이라는 것이다.
유 이사는 "국내 의학계에서는 교수 등의 개인적인 경험 등에 의해 치료방식이 정해지는 경향이 많았다"며 "표준화된 지침에 따른 모범치료 가이드라인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 같은 경우 정부의 도움 등으로 치료 알고리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으며 일부 질환의 경우 거의 완성된 치료지침이 발표된 경우도 많다"며 "우리나라도 서둘러 이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대한불안의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한 '공황장애에 대한 치료 알고리즘'도 이같은 계획의 일환이다.
적어도 약물치료지침이나 병용금지 약물 등의 투여 등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학회가 나서 서둘러 지침을 발표했다.
유범희 이사는 "우선 명망있는 교수들과 개원의들, 의학자들의 지견으로 모아 치료지침을 발표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의들의 의견인 만큼 일선 개원의들에게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지침을 더욱 연구하고 국내 환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증례 중심의 알고리즘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증례 중심의 알고리즘이 실현되면 정신질환에 대한 맞춤치료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이사는 증례 중심의 알고리즘이 실현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의학자들의 수준이 괄목할만큼 급성장하고 있으며 치료지침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유범희 이사는 "불과 10여년전만 하더라도 신경정신의학계에서 발표되는 SCI논문은 80-90편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매년 수백편에 이를 만큼 연구활동이 활발해 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한 신경정신의학회 등에서도 치료지침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개원의들의 수요 또한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열정들이 모아진다면 10년안에 증례 중심의 알고리즘은 물론, 이를 이용한 맞춤치료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불안의학회 유범희 간행이사(성균관의대)는 향후 10년안에 한국인의 증례에 따른 정신질환 치료 알고리즘이 완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질환 치료 알고리즘 규명이 진행중에 있으며 국내 의학자들도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한국형 치료지침 마련에 노력중이라는 것이다.
유 이사는 "국내 의학계에서는 교수 등의 개인적인 경험 등에 의해 치료방식이 정해지는 경향이 많았다"며 "표준화된 지침에 따른 모범치료 가이드라인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 같은 경우 정부의 도움 등으로 치료 알고리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으며 일부 질환의 경우 거의 완성된 치료지침이 발표된 경우도 많다"며 "우리나라도 서둘러 이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대한불안의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한 '공황장애에 대한 치료 알고리즘'도 이같은 계획의 일환이다.
적어도 약물치료지침이나 병용금지 약물 등의 투여 등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학회가 나서 서둘러 지침을 발표했다.
유범희 이사는 "우선 명망있는 교수들과 개원의들, 의학자들의 지견으로 모아 치료지침을 발표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의들의 의견인 만큼 일선 개원의들에게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지침을 더욱 연구하고 국내 환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증례 중심의 알고리즘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증례 중심의 알고리즘이 실현되면 정신질환에 대한 맞춤치료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이사는 증례 중심의 알고리즘이 실현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의학자들의 수준이 괄목할만큼 급성장하고 있으며 치료지침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유범희 이사는 "불과 10여년전만 하더라도 신경정신의학계에서 발표되는 SCI논문은 80-90편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매년 수백편에 이를 만큼 연구활동이 활발해 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한 신경정신의학회 등에서도 치료지침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개원의들의 수요 또한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열정들이 모아진다면 10년안에 증례 중심의 알고리즘은 물론, 이를 이용한 맞춤치료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