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콜레스테롤제인 스타틴은 혈압강하 효과도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베아트릭스 콜롬 박사 연구팀에 의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발표됐다.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는 이완기와 수축기 혈압에 경미하지만 빠른 혈압강하 효과가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스타틴이 어떻게 뇌졸중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지를 이번 결과를 통해 알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험에서 연구팀은 1000명을 세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조코(Zocor,simvastatin)을 다른 그룹에게는 프라바콜(Pravachol, pravastatin)을, 그리고 나머지 한그룹은 위약을 투여했다.

투여 한달 후부터 스타틴을 투여한 두 그룹에서는 2-3mmHg정도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강하 효과가 나타났다.

6개월동안 스타틴 투여후 중단시 혈압강하 효과는 투여중단 2개월 후부터는 사라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