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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진료소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저렴한 비용과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서울시에는 외국인전담진료소 11개와 외국인근로자 전용병원 5개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료원은 외국인진료상담실과 외국인진료실 및 외국인전용전화(ARS 3430-0693)를 설치 운영하며 외국인의 병원 이용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통역을 위한 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의료원측은 "외국인 뿐 아니라 의료보험제도를 받지 못하는 해외동포들을 위해 해외 한인회들과의 진료협약체결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싸이판 한인회와 협약을 맺었고 올해 미주한인총연합회와의 협약체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