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전국저시력인연합회와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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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 장애인부문 대상은 강주현씨(나는 바람을 그리는 화가)가, 비장애인부문 대상은 최태환씨(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가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부문은 금상 2명, 은상 2명, 장려상 5명 등 총 10명에게, 비장애인부문은 금상 1상, 은상 1명 등 총 3명에게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장애인부문 36편, 비장애인부문 82편 등 총 118편이 응모됐다.
공모전 심사를 담당한 소설가 김선주 씨는 심사평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답답함과 절망감을 딛고 일어서서 줄기찬 노력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눈물겨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