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신약 ‘데노수마브’ 포사맥스 능가해

윤현세
발행날짜: 2008-05-20 07:32:31
  • 1년 2번 주사로 골다공증 치료 효과 80%나 더 높아

‘포사맥스(Fosamax)’에서 암젠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실험약 데노수마브(denosumab)로 약을 전환한 폐경기 여성들의 골반 골밀도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연구팀은 폐경기 골다공증 여성 504명에 대한 데노수마브와 포사맥스간의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한 그룹은 데노수마브를 1년에 2회 피하주사했고 다른 그룹은 포사맥스를 매일 경구 복용했다.

1년간의 실험 결과 데노수마브의 골반 골밀도 개선 효과는 포사맥스보다 8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노수마브는 골반, 흉요추, 대퇴부등 모든 신체 부분의 골밀도를 향상시켰다. 부작용은 등 통증, 관절통과 비인두통이다.

데노수마브는 첫번째 완전한 인간 모노클로날 항체로 파골세포의 활동을 저해해 골다공증을 치료한다. 현재 골다공증외에도 관절염, 암에 의한 골소실등의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