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골다공증 신약, 유방암 환자 골파괴 낮춰

윤현세
발행날짜: 2008-05-28 07:39:15
  • 중간임상 결과 골파괴 77% 감소 시켜

머크는 골다공증 실험약인 오다나카티브(odanacatib)의 중간단계 임상 결과 유방암 환자의 골 파괴를 감소시켰다고 27일 말했다.

오다나카티브의 중간 임상 실험 결과는 6월3일에 열리는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오다나카티브를 투여한 유방암 환자는 골 파괴가 77% 감소했다. 이는 노바티스의 ‘조메탐(Zometam)’의 골 파괴 감소율인 73%보다 우수한 결과라고 머크 관계자는 말했다.

머크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대한 후기 임상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다나카티브는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이미 후기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다.

유방암은 주로 뼈로 전이 되어 골용해(Osteolysis)라고 불리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뼈를 파괴한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