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남자 청소년 대상 접종 멀지 않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8-06-15 23:35:11
  • HPV바이러스에 의한 목암등 예방 효과 높아

여성에게 자궁 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예방을 위해 미국 질병 예방 통제 센터는 11-12세 여성 청소년에게 백신인 ‘가다실(Gadasil)’을 접종 할 것을 권고했었다.

이제 과학자들은 머크의 HPV 백신인 ‘가다실(Gadasil)’이 남자 청소년의 HPV 감염 예방에도 투여 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다.

위스콘신 대학의 조나단 템트 박사는 가다실이 남자 청소년에게 유효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다실이 이제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아직은 남자 청소년에게 접종을 논의 하기엔 시기 상조라고 덧붙였다.

남성은 HPV에 감염되어도 자궁경부암의 위험은 없다. 그러나 HPV 감염에 의해 기도, 생식기 그리고 항문 암에 대한 위험성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 24만명의 여성이 자궁 경부암으로 사망한다. 또한 구강 성교를 통한 HPV 감염은 목암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다실의 제조사인 머크는 현재 남자 청소년의 접종 가능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가다실이 헤르페스 심플렉스 (herpes simplex)에 의한 생식기 포진을 예방하는지도 연구 중이다. 3-4년 후에는 연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연구팀은 예상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