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연구팀, 임상면역학저널 게재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일명 '루푸스') 환자의 항염색질 항체를 질병 활성도 표지자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김현아 교수팀(사진)은 루푸스로 진단받은 환자 100명과 루푸스로 의심되는 환자 60명, 정상인 48명을 대상으로 항염색질 항체를 측정해 수치를 비교했다.
루푸스에서 질병 활성도 및 임상 양상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항염색질 항체는 루푸스 환자의 87%에서 양성을 보였으나 정상인에서는 2%만 양성을 보였다.
또한 항염색질 항체의 혈중 농도가 루푸스 환자에서 루푸스 의증 환자나 정상인보다 의미 있게 높았고 항DNA 항체와 백혈구 감소, 보체, 루푸스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SLE)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서창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표적인 표지자가 없다는 점과 항염색질 항체가 루푸스의 병인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실에 착안하여 계획한 것”이라고 말하고 “항염색질 항체가 루푸스의 진단적 도구와 질병 활성도 표지자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면역학 저널(Clinical Immunology) 인터넷판 최근호(5월)에 개재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김현아 교수팀(사진)은 루푸스로 진단받은 환자 100명과 루푸스로 의심되는 환자 60명, 정상인 48명을 대상으로 항염색질 항체를 측정해 수치를 비교했다.
루푸스에서 질병 활성도 및 임상 양상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항염색질 항체는 루푸스 환자의 87%에서 양성을 보였으나 정상인에서는 2%만 양성을 보였다.
또한 항염색질 항체의 혈중 농도가 루푸스 환자에서 루푸스 의증 환자나 정상인보다 의미 있게 높았고 항DNA 항체와 백혈구 감소, 보체, 루푸스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SLE)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서창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표적인 표지자가 없다는 점과 항염색질 항체가 루푸스의 병인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실에 착안하여 계획한 것”이라고 말하고 “항염색질 항체가 루푸스의 진단적 도구와 질병 활성도 표지자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면역학 저널(Clinical Immunology) 인터넷판 최근호(5월)에 개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