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임원추천위, 어제 최종 후보 2명 복지부에 추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 후보로 정형근 전 의원 등 2명이 추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어제(15일) 이사장 지원자 3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벌여 이사장 후보로 정형근 전 의원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나라당 관계자 등 2명을 복지부에 추천키로 했다.
임원추천위원회 한 관계자는 "면접심사에서 정 전 의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단의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과시하며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 전 의원과 함께 추천된 인물은 한나라당 관계자로, 구색 맟추기 성격이 짙다"며 "정 전 의원이 새 이사장에 임명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1차 공모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자 2차 공모에 들어가 정 전 의원을 포함해 4명이 지원했다.
공단 이사장의 최종 임명은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
하지만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이 '낙하산 인사'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강력히 반발할 태세여서 한차례 홍역이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어제(15일) 이사장 지원자 3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벌여 이사장 후보로 정형근 전 의원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나라당 관계자 등 2명을 복지부에 추천키로 했다.
임원추천위원회 한 관계자는 "면접심사에서 정 전 의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단의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과시하며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 전 의원과 함께 추천된 인물은 한나라당 관계자로, 구색 맟추기 성격이 짙다"며 "정 전 의원이 새 이사장에 임명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1차 공모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자 2차 공모에 들어가 정 전 의원을 포함해 4명이 지원했다.
공단 이사장의 최종 임명은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
하지만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이 '낙하산 인사'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강력히 반발할 태세여서 한차례 홍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