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전립선 비대증 개선해

윤현세
발행날짜: 2008-08-20 08:21:58
  • ‘시알리스’ 매일 복용한 사람, 배뇨 곤란 증상 완화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릴리의 ‘시알리스(Cialis)’가 전립선 비대증상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19일 Urology지에 발표됐다.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 천명을 두그룹으로 나눠 시알리스와 위약을 각각 투여했다.

그 결과 시알리스를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빈뇨, 잔뇨감, 급박뇨 같은 배뇨곤란 증상이 개선됐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특히 시알리스 5mg을 매일 복용한 환자의 경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제품의 경우 효과는 좋지만 현기, 저혈압과 성기능 이상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러나 시알리스의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앞으로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 시알리스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를 더 평가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