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 본격 운영

이창진
발행날짜: 2008-08-20 08:45:20
아주대병원에 도입된 최첨단 감마나이프 장비.
아주대병원은 오는 26일 ‘감마나이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감마나이프센터는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이라는 방사선을 병소에 쪼여 종양이나 혈관기형 등을 치료하는 수술을 하는 첨단 시술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1곳 정도만 감마나이프 시술을 할 수 있고 그나마 감마나이프 시술 가능 병원들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아주대병원의 센터 개소로 경기도권에서도 감마나이프 시술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문을 여는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가 입원하여 감마나이프 시술을 받고 퇴원하는 전 과정이 하루에 끝난다는 것.

도입된 감마나이프는 자동 위치조정장치가 부착된 최신 모델인 C-Type과 3차원 그래픽 처리보드가 부가된 최신 워크스테이션, 3차원 치료계획 프로그램인 렉셀 감마플랜, 최적 치료계획 결정을 위한 감마플랜 위저드, 고속 네트워크를 통한 영상전송시스템이 결합된 컴퓨터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마나이프센터장 조경기 교수는 “감마나이프 수술은 고령자가 시술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감마선을 쪼일 때 오차범위가 1mm 이내로 정확하고 입원기간이 짧아 경제적”이라면서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MRI 검사결과 등에 따라 시술여부가 결정되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9월 1일 오전 9시 지하 1층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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