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부담 가중돼 포기"…복지부, 현지조사서 제외
강릉아산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의 승격을 스스로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20일 "강릉아산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신청 철회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4일 마감한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신청 당시, 강원권에서 원주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과 함께 접수했다.
그러나 인정평가를 철회함에 따라 복지부가 25일부터 예고한 현지 확인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강릉아산병원 관계자는 "2차 병원도 없는 지역 실정에서 3차 병원으로 인정받을 경우 지역주민의 부담이 커지는 점 등을 고려해 철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계에서는 강릉아산병원이 3차 병원 탈락에 대한 부담감도 철회의 한 이유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권에서 최소 1곳 이상의 탈락이 불가피한 가운데 기존 종합전문요양기관인 원주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에 도전하는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릉아산병원이 철회함에 따라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평가는 1곳이 줄어든 50개 병원이 경쟁하게 됐다.
복지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이들 병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20일 "강릉아산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신청 철회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4일 마감한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신청 당시, 강원권에서 원주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과 함께 접수했다.
그러나 인정평가를 철회함에 따라 복지부가 25일부터 예고한 현지 확인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강릉아산병원 관계자는 "2차 병원도 없는 지역 실정에서 3차 병원으로 인정받을 경우 지역주민의 부담이 커지는 점 등을 고려해 철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계에서는 강릉아산병원이 3차 병원 탈락에 대한 부담감도 철회의 한 이유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권에서 최소 1곳 이상의 탈락이 불가피한 가운데 기존 종합전문요양기관인 원주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에 도전하는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릉아산병원이 철회함에 따라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평가는 1곳이 줄어든 50개 병원이 경쟁하게 됐다.
복지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이들 병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