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약사 매출기준, 동아제약 1위

박진규
발행날짜: 2008-08-22 12:02:10
  • IMS 데이터 분석결과, 국내사 '맑음' 다국적사 '흐림'

동아제약이 올 상반기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2일 IMS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제약사 매출실적을 보면 동아제약 2142억원, 한미약품 1936억원, 사노피아벤티스 1914억원 순이었다. 그 다음은 대웅제약 1877억원, 화이자 1860억원 순.

동아제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 1860억원에서 무려 15.1% 신장하면서 2.5% 마이너스 성장한 사노피아벤티스를 추월했다.

지난해 상반기 18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노피에 이어 2위를 달렸던 화이자도 마이너스(-1%) 성장하며 5위로 추락했다.

동아제약이 올 상반기 매출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니세틸, 스티렌 등 대형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사노피와 화이자의 부진은 주력 품목들이 제네릭 제품들의 거센 도전으로 시장에서 고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올 상반기 성장률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종근당으로 지난해 상반기 1076억원보다 18.3% 신장하면서 12위에 랭크됐다. 녹십자(16.7%), CJ(15.6%), 유한양행(15.5%)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자릿 수 이상 매출을 늘리며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GSK(2.3%), 노바티스(12.1%), 등 다국적 제약사는 국내사보다 낮은 신장률을 보여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