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병원 만들기"

발행날짜: 2008-09-21 22:14:47
  • 계명대 동산, 다양한 문화행사로 환자들에게 호평

계명대 동산병원(원장 김권배)이 환우들에게 심리적 평온함을 심어주고 마음의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음악 행사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산병원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 참석한 입원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환경뮤지컬 및 오페라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랜드 에코(GRAND EChO)가 참석해 창작뮤지컬 반디의 노래와 발레, 창작워십무용 등을 진행했다.

최근 혈액투석실에서는 신장질환으로 지친 환우들을 위해 어린이중창단 초청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동산의료원 성가단의 천지창조 공연과 개원 109주년을 기념한 SBS 오케스트라 초청 환우 위한 음악회 등 대규모 행사도 준비중이다.

김권배 동산병원장은 "장기간 병원 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친 환우들이 음악회를 보며 즐거워 하는 모습에 기쁘다"며 "음악이 주는 치료효과가 분명 있다는 확신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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