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미국 의학교과서 편찬에 동참해 화제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안과 이태수 교수는 안성형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Mayo 클리닉의 JOHN J, WOOG 교수의 'Endoscopic Lacrimal and Orbital Surgery' 교과서에 집필자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미국 Butterworth Heinemann에서 출판 한 이 서적에서 'Endoscopic Dacryocystorbinostomy An Eastern Perspective'란 제목의 장(Chapter 9)을 맡았다.

이 교수는 “이번 집필은 코내시경을 활용한 안성형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하는 부분으로 지난 10년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이 방법을 사용,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는 구로병원 안성형클리닉이 안검, 누기, 안와를 포함하는 안과분야의 첨단 수술법이 선진국인 미국의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이 책은 미국 등에서 활동하는 안과분야의 석학들이 지난 오랜 준비기간을 통해 발간한 것으로 임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안성형 질환에 대한 설명, 진단, 치료법 등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