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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수흠 상근부회장은 협회를 방문한 임세영 개성협력병원 진료원장에게 개성공단 남북 근로자에게 써달라며 독감백신을 기증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8월 한미약품의 ‘타짐 500mg’(주사제) 6000바이알 및 대원제약 ‘원녹스(0.5g)' 280바이알 등 항생제와 부광약품 ‘타세놀 이알 서방정’ 등 상당한 양의 의약품과 봉합사를 전달한 바 있다.
임수흠 상근부회장은 “그린닥터스를 통해 전달되는 이 의약품들로 인해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북한 근로자들이 따뜻한 동포애를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협이 활발한 남북의료협력 추진과 개성협력병원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