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전체 이식 받은 여성, 아기 출산해

윤현세
발행날짜: 2008-11-17 07:44:35
  • 항암 치료 여성의 경우 난소 제거 후 재이식 과정 통한 출산 가능성 높여

난소 전체를 이식받은 독일 여성이 최초로 아기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영국의 한 신문에 실렸다.

영국 런던 포틀랜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수산 버쳐라는 39세 여성의 출산 소식은 전세계 불임여성에게 희망을 안겨 주게 됐다.

이 여성은 조기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의 진행을 중단시키기 위해 난소 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식을 받은 난소는 여성의 자매로부터 받은 것. 이식을 받은 후 난소는 정상적으로 배란을 시작했다.

이번 결과 암으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의 경우 치료 시작 전 난소 중 하나를 제거 동결 시킨 후 치료 종료 후 다시 이식해 아이를 출산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3.2kg으로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